오늘은 보통의 스타벅스와는 다른, 철저한 보안을 뚫고 방문해야 하는 스타벅스 매장을 소개해 볼게요.
소개하는 매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안에 있어서, 공원 정보 먼저 안내할게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주소: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 289
전화: 031-989-7492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들어가기 전 신분증 검사 및 출입 신청서 작성을 통해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더라고요.
입장료
* 이용요금은 카드결제만 가능하다고 하니 현장구매 시 참고하세요~
스타벅스가 공원 안에 있어서 스타벅스를 방문하려면 우선 공원 입장권을 구매해야 해요. 입장료 아까우니까 스타벅스로 직진하지 마시고 공원도 같이 구경하세요!!!
운영 시간: 월 – 일 09:30 ~ 17:30
공식 사이트 예약 또는 현장구매 가능
공원 내 최대 수용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서 2시간씩 회차별 입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예약도 2시간씩 회차별로 받고 있어요.
‘그녀’는 주변에 장어 먹으러 갔다가 아무 계획 없이 방문해서 입장권은 현장구매 했어요.
입장권 예약구매 및 현장구매 모두 힘들지는 않은 듯하네요.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
운영 시간: 월 – 일 10:00 ~ 16:30
공원과 달리 스타벅스는 오후 4시30분까지만 영업하니까 꼭!!! 시간 늦지 않게 방문하세요~
늦어도 3회 입장 시간(13:30 ~ 15:30)에 입장해야 여유롭게 스타벅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4회 입장 시간 시작하자마자 입장하면 사람들이 슬슬 나오는 듯해요.
공원 들어가는 전
일단 공원 들어가기 전 검문소를 먼저 지나야 해요. 검문소 옆 주차장(넓음)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 방문합니다.
현장구매하는 경우 구매 전 출입 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해요. 온라인예약하는 경우 예약 시 신청서 작성 단계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현장구매 하는 곳과 온라인예약 입장권 찾는 줄이 따로 있답니다.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아주 막 찍었네요.)
현장구매이든 온라인예약이든 신분증은 확인하니까 꼭!!! 신분증 지참해야 해요~~~
모바일신분증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입장권을 찾았다면 셔틀버스를 타느냐 차를 가지고 올라가느냐가 결정됩니다.
검문소에서 공원까지 꽤 거리가 있어요. 걸어갈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나올 때 입장권 다시 확인하니까 버리지 마세요!!
공원 안에 주차장이 있는데 만차이면 검문소 옆 주차장에 차를 놓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라고 합니다.
셔틀버스는 10분 내외로 온다고 해요.
셔틀버스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안내요원분이 방문자 차량 대수를 물어보시더라고요.
한대라고 하니 차 가지고 올라가도 된대요. 오예~~~~~~
운 좋게 차 가지고 올라갔어요.
(저 진짜 아무 정보, 계획도 없이 방문했는데, 타 블로그들 보니까 방문자가 많아서 온라인예약 입장권 찾는대도 줄이 조금 서더라고요. 비가 와서 그런지 토요일 3시 15분쯤 도착했는데, 현장구매도 바로 하고 차도 가지고 올라갔답니다.)
공원 주차장
왜 매표소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공원 안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요.
아마도 스타벅스 생기기 전에는 충분했을 듯한데 말이죠....
공원 내 전시관에서 스타벅스 가는 길
주차장과 연결된 곳은 평화생태전시관이에요. 이곳 1층(지도 1번)에도 카페가 있는데, 여긴 스타벅스가 아닙니다!
스타벅스는 전망대 건물(지도 8번)에 있어요.
전시관 건물 중간쯤에 전망대 가는 문이 보일 거예요. 문을 열고 나가면 정원(지도 3번)이 나와요.
정원을 따라 흔들다리(지도 4번)를 건너 스카이포레스트 가든(지도 5번)을 지나면 전망대가 나와요.
전망대 여기저기 구경을 먼저 해 봅니다.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지만... 역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저 멀리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은 볼 수가 없네요.
참고로 전망대에서 보이는 강은 조강으로, 임진강과 한강, 예성강이 서로 만나 서해로 흐르는 한강 하류 끝의 물줄기라고 해요.
스타벅스 둘러보기
뭐 스타벅스 자체는 특별할 건 없어요.
이곳의 매력은 날 좋을 때 통창 너머로 이북을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정도? 😅
아쉽게도 저는 볼 수 없었답니다. 그리고 창가 쪽 테이블은 하늘의 별따기예요.
입장권 구매는 치열하지 않은데 스타벅스 자리 잡기는 엄청 치열하네요. 😭😭
전시관 둘러보기
저는 커피를 마시고 내려오는 길에 전시관을 둘러봤어요.
전시관 둘러보는데 오래 안 걸리니까 전시도 한번 보세요~
'그녀'의 한줄평: 의미 있는 곳에 위치한 스타벅스라는 점에서 방문해 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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