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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o going/exciting - japan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어른이 이용 팁

by smile2mh 2023. 4. 13.

이전 포스팅에서 어른이를 위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티켓 구매 팁을 알아보았어요.

2023.04.12 - [Where to going/exciting] -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어른이 구매 팁

 

이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타야 하는 어른이를 위한 추천 어트랙션을 살펴볼게요.

 

💡여기서 잠깐, TIP💡

슈퍼 닌텐도 월드와 해리 포터 에어리어의 입장 시간은 랜덤이에요. 그래서,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패키지를 구매하지 못했다면,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를 언제 탈지 전략을 잘 세워야 해요!!!

꼭!!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앱을 다운로드하고 대기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시간 분배를 잘하세요.

(앱을 통해 지도, 쇼, 굿즈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앱 다운은 필수입니다!!)

 

● 추천 어트랙션 소개

그럼 어른이를 위한 추천 어트랙션을 살펴볼까요?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에어리어는 쥬라기 파크, 위저링 월드 오프 해리 포터, 슈퍼 닌텐도 월드, 할리우드예요.

위 에어리어 순으로 어트랙션을 소개해 볼게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지도

쥬라기 공원 에어리어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쥬라기 공원 에어리어(지도 노란색 동그라미)에 있는 어트랙션으로, 단연코 1위 어트랙션이라고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일단 처음에는 땅을 보고 탑니다.

하지만 360도 회전, 코브라 회전, 내리꽂는 거 할거 다 해요. 그래서 땅을 볼 일이 많지 않아요.😅

오픈런 안 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기회가 되면 2번 이상 타세요!!!!

(일반 대기줄 120분이라고 쓰여 있었지만, 90분 정도 대기했어요. 패키지 구매 못 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보통 패키지에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어트랙션과 다른 어트랙션 중 선택해서 타는 걸로 되어 있는데, 망설이지 말고 이거 타세요.

시작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밧드의모험'인데 마지막은 '후룸라이드'예요. 엄청 무서운 요소는 없지만 영화에서 본 쥬라기 공원을 실제로 보는 느낌이고, 마지막이 생각보다 짜릿합니다.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후기 보면 우비를 입으라고 하는데, 첫 번째 줄, 두 번째 줄이 아니면 우비 안 입으셔도 될 거 같아요. 대신 휴지를 챙겨 가세요. 자리에 물이 묻어 있어서 엉덩이가 젖을 수 있답니다.

 

위저드 월드 오브 해리 포터

위저드 월드 오브 해리 포터 에어리어(지도 주황색 동그라미)입장 시간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요. 어트랙션도 어트랙션이지만 다른 해 볼 만한 것들이 많아서 오래 머무르게 되는 에어리어예요.

위저드 월드 오브 해리 포터

일단 정말 호그와트에 와 있는 느낌이에요. 사진 잘 안 찍는 분들도 이곳에서는 사진 필수입니다.

* 해리 포터 에어리어에서는 굿즈를 사느라 돈을 많이 쓸 가능성이 아주 많다는 점을 주의하세요. 아니면 예산을 좀 많이 잡으셔야 할 거 같아요. 그 이유는 뒤에서 설명드릴게요.

 

해리 포터 앤 더 포비든 저니

일단 들어가시면 먼저 짐을 사물함에 보관해야 해요. 그리고 대기줄을 따라 들어가면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마치 호그와트 기숙사에 들어와 있는 거 같아요.

해리 포터 앤 더 포비든 저니

후렌치 레볼루션 류의 어트랙션은 아니지만, 4D를 결합해서 마치 빗자루를 타고 날고 있는 느낌을 주는 어트랙션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신선한 어트랙션이랍니다. 직접 경험해 봐야 사람들이 왜 타라고 하는지 알 거예요.

(진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 어트랙션은 4D를 엄청 잘 활용하는 거 같아요.)

 

번외 1: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꼭 타봐야 하는 어트랙션은 아니지만 시간이 남는다... 하시면 타 볼 만한 어트랙션이에요.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한 줄로 요약하면, 어린이용 티익스프레스 정도(?)

 

번외 2: 지갑 열리게 하는 굿즈

해리 포터 지팡이

일단 굿즈로 다양한 종류의 지팡이를 판매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5500엔😨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어요. 바닥을 잘 보면 지팡이를 휘두르는 표시가 있는데 거기에 서서 지팡으로 주문을 외우면 신기한 일이 벌어진답니다.

거기다 망토까지 구매하면 진짜 '나도 해리 포터다!!' 느낌? 😅

 

번외 3: 버터맥주

위저드 월드 오브 해리 포터 에어리어에서만 파는 맥주예요. 이름만 맥주이지 논알코올이랍니다. 하지만 계속 마시게 되는 맛이고, 돌아다니느라 당 떨어지고 배고플 때 이거 한 잔 마시면 눈이 번쩍 떠진다는...🤩

버터맥주

 

슈퍼 닌텐도 월드

슈퍼 닌텐도 월드 에어리어(지도 빨간색 동그라미)입장 시간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요. 여기는 어른이를 위한 어트랙션은 딱히 없어요. 어트랙션 보다는 에어리어 자체가 마치 슈퍼 마리오 세상에 들어와 있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수퍼 닌텐도 월드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마리오 카트:쿠파의 도전장

이 어트랙션은 말 그대로 카트라이더예요. VR안경을 쓰고 마리오 카트를 타면서 별 먹고 거북이 쏘고 점수를 많이 얻으면 끝. 

그런데 설명을 열심히 들어도 막상 타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계속 쏘고 있어요.

그냥 마리오 카트를 실제로 해봤다 정도(?), 너무 큰 기대는 마시길....

 

번외: 지갑 열리게 하는 굿즈

여기서 또 한 번 위기가 옵니다. 파워업밴드, 일명 '마리오 시계'를 살 것인가? 엄청 고민하게 돼요. 시계를 차고 물음표 박스 점프하면 코인 먹는 소리가 나는데 시계를 안 차면 둔탁한 소리가 나거든요. 하지만 한국 와서 절대 쓸 일이 없겠죠? 

('그녀'는 가장 실용적인 모자를 샀습니다.)

 

할리우드

할리우드 에어리어(지도 파란색 동그라미)는 정보가 많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에어리어인 거 같아요.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 백드롭

아니 왜 아무도 이 어트랙션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는 건가요? 그래서 '그녀'는 못 탔습니다.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심지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하자마자 있단 말이죠.😭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 백드롭 (출처: 공식 홈페이지)

실제 어트랙션 모습은 꼭 검색해 보세요!!

티익스프레스 류의 어트랙션인데 앞으로 가는 어트랙션과 뒤로 가는 어트랙션이 있어요. 강력 추천이에요!!! 못 타고 와서 속상하네요. 

 

결론은,

스릴을 즐기고 싶은 분은

쥬라기 공원 에어리어에 있는 어트랙션 모두 /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 백드롭

꼭 타세요!!

 

신선한 어트랙션을 타보고 싶은 분은

해리 포터 앤 더 포비든 저니 /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을

추천드립니다.

 

💡TMI💡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영업 종료 시간까지 놀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놀다 보면 어느덧 7시가 다 되어 있어요.

7시 땡 쳐서 나오면 사람이 엄청 많아요. 지하철 타러 내려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6시 30분쯤 나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지하철 근처에 유니버설 굿즈 파는 상점들도 있고 그 위층에 음식점이 많아요. 그냥 저녁을 먹고 출발하세요. 

유니버설 시티워크 오사카

7시에 나와서 음식점으로 가면 안 되나? 안 됩니다!! 다 같은 생각이기 때문에 저녁 먹으려고 대기하는 줄이 엄청 길어요.

꼭! 7시 전에 나와서 여유롭게 저녁 먹고 귀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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