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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o going/delicious

서울 왕십리 굴찜 맛 볼 수 있는 곳 - 굴과찜사랑 본점

by smile2mh 2024. 12. 27.

겨울이 제철인 굴~~

특히, 껍질 채 쪄서 먹는 굴찜은 더 맛있잖아요. 그래서 찬바람을 뚫고 오픈런한 곳이에요.

 

굴과찜사랑 본점

주소: 서울 성동구 행당로17길 23

전화: 02-2296-9922

 

주차: 불가

시장 내부에 있어서 주차할 곳은 따로 없어요. 왕십리역에서 가까우니 웬만하면 지하철 고고~~~

저 멀리서부터 "저 집이구나!!!" 하는 포스로 박스가 쌓여있어요.

 

영업시간: 화 - 금 15:00 ~ 23:30 / 일 14:00 ~ 22:00 / 월요일 휴무 (1/1 휴무)

'그녀'는 굴찜 파는 곳을 검색하다가 찾은 곳인데, 알고 보니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곳이더라고요. 아... 그럼 뭐다? 대기가 길다.😭😭 

그리고, 대기가 길면 식사시간 최대 2시간 이내로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이브니까 겸사겸사해서 반차 쓰고 오픈런할 마음으로 2시 반쯤 도착했어요. 다행히 도착해서 캐치테이블 웨이팅 등록이 되더라고요. 앞에 3팀!! 오픈런한 보람이 있네요. 추우니까 입구에서 대기할 수 있게 해 놓았답니다. 

 

7시 이후에는 캐치테이블 앱 웨이팅도 열리는 듯하더라고요.

7시 이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캐이테이블 앱 확인해 보세요!!!

 

메뉴 구성 및 가격

메뉴는 굴로 할 수 있는 웬만한 요리는 다 있어요. 굴요리 이외에도 해산물 요리도 있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굴찜!!!!

3시 오픈하면 대기번호 부르면서 주문도 같이 받더라고요. '그녀'는 친구랑 둘이 가서 일단 '굴찜 소'로 주문했답니다.

 

기본 반찬으로 생굴이 나와요. 생굴이랑 같이 무침이 나오는데, 김장 배추 속 양념 느낌이었어요. 친구는 "배"를 넣었을 때 나는 시원함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장금이 입맛은 아니라서 그건 모르겠지만, 배추랑 같이 싸서 애피타이저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굴찜 먹을 준비를 해야겠죠? 뜨거우니까 목장갑을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굴을 잘 발라 먹을 수 있게 나이프도 챙겨주시네요. 이것만 찍으니 분위기가 조금 살벌하네요.😨

 

드디어 굴찜 입장!!!!!

석화가 큼직큼직하니 엄청 실하네요~~~~

우선 입 벌리고 있는 쉬운 것부터 먹고, 입 다문 친구들은 나이프로 알차게 열어서 먹었어요. 2시간이 짧을 거 같지만 굴찜 먹는 데는 30분이면 충분하더라고요.😅😅

 

중간에 접시가 뒤집어져 있어서 이건 뭔가 했는데, 직원분이 다 먹으니까, 접시를 뒤집어 주시더라고요. 안에 삶은 계란이 들어 있어요. 굴찜 먹는 동안 계속 쪄지고 있어서 엄청 뜨거워요. 뜨거워서 까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계란이 보들보들하네요!!

 

다 먹으니 생각보다 배가 부르더라고요. 굴국밥 먹고 싶었지만, '그녀'는 여기까지 😭😭

 

'그녀'의 한줄평: 실한 굴찜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지 않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거나, 낮 방문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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