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 2023 딸기뷔페

얼마 전 시즌 한정 호텔 딸기 에프터눈 티 세트 정보를 소개해드렸었죠?

 

2023.02.05 - [Where to going/delicious] - 2023 시즌 한정 호텔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가격 비교

2023 시즌 한정 호텔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가격 비교

 

그때도 얘기했던 것처럼 ‘그녀’는 딸기뷔페를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신라호텔에서 에프터눈 티 세트를 먹은 터라 이번에는 딸기뷔페를 도전해 보았답니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 – Must be STRAWBERRY(딸기뷔페)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본관 1층

주차: 호텔 발렛 (발렛비: 25,000원) / 호텔 및 면세점 주차장 이용 가능 (라운지 이용 시 3시간 무료)

* 호텔 주차장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까지만 운행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딸기뷔페 가격: 성인 89,000원 / 어린이 49,000원

판매기간: 2022/12/3 ~ 2023/4/30

네이버 예약 가능 (트레이 말고 뷔페 선택)

* 4월 예약은 3/21(화) 14시경에 오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네이버예약도 쉽지 않아요. 😭 혹시 모르니까 전화 문의도 해보자고요!!

 

운영시간: 딸기뷔페는 금/주말/공휴일만 운영되고 있어요. 

	1부	2부	3부
금			18:30 ~ 20:30
토/일	12:00 ~ 14:30	15:00 ~ 17:30	18:00 ~ 20:30

 

 

딸기뷔페 구성

딸기 디저트 30여 종 + 웰컴푸드 + 커피 or 티 1잔

롯데호텔 페닌슐라 라운지 창가석 뷰

이제 페닌슐라 라운지는 여러 번 와서 익숙하네요.

‘그녀’는 여유롭게 토요일 2부 시간으로 예약했어요. 이번에는 운 좋게 폭포가 보이는 창가로 예약을 성공했답니다.

롯데호텔 페닌슐라 딸기뷔페 포토스폿

라운지 들어가는 입구에 포토스폿을 볼 수 있어요.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이번 ‘Must be STRAWBERRY’는 파리지엔느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폴앤조보떼’와 컬래버레이션을 해서 브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고양이가 라운지 입구에서 반겨 준답니다. 고양이 옆 의자에 앉아서 사진 한 장 찍는 건 필수겠죠!?

살짝 팁을 드리자면 입장한 후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뷔페 한 접시 한 후에 잠깐 브레이크 타임도 가질 겸 사진 찍으러 오면 여유롭게 많이 찍으실 수 있을 거예요.

 

롯데호텔 페닌슐라 딸기뷔페 웰컴푸드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면 제일 먼저 반기는 건 웰컴푸드예요. 귀여운 접시에 초콜릿이 코팅된 생딸기와 마시멜로우예요. 디저트가 깜찍하네요.

 

그다음 해야 할 게 남았어요. 바로 음료 선택!!

롯데호텔 페닌슐라 딸기뷔페 커피/티 종류

커피는 핫/아이스 선택 가능하고, 리필 가능해요. 단, 리필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가능하답니다.

티도 핫/아이스 선택 가능한데, 아이스를 선택하면 리필이 어려워요. 왜냐하면 아이스 티를 시키면 티백이 같이 안 나오거든요. 반면, 따뜻한 티를 시킬 경우 티스팟에 티백이 함께 나오니까 티스팟에 따뜻한 물 리필해 준답니다. 뭐 그냥 리필은 따뜻한 물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 티 종류 중 ‘Princess Wedding’과 ‘Princess March’를 고민하고 있는데, 페퍼민트, 레몬그라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꼭 ‘Princess Wedding’으로 드세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뷔페를 부수러 가 보실까요?

롯데호텔 페닌슐라 딸기뷔페 딸기탑

‘Must be STRAWBERRY’ 딸기뷔페의 시그니처인 딸기탑이에요. 싱싱한 생딸기를 듬뿍 먹을 수 있어요. ‘그녀’는 한 접시 이상은 먹었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처음에는 중간중간 딸기 꼭지를 제거해서 플레이팅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거를 안 해주더라고요. 딸기 꼭지 다듬는데 손이 많이 가나 봐요.)

 

롯데호텔 페닌슐라 딸기뷔페

역시 딸기뷔페라 다양한 종류의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요. 모든 종류의 딸기 디저트를 먹고 싶었지만, 역시나 무리였어요.

 

롯데호텔 페닌슐라 딸기뷔페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디저트 이외에 짠 음식이 있다는 점이에요. 간단한 점심 식사 뷔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음식 종류도 꽤 많았어요. 위 사진에는 없지만 훈제연어도 2종류나 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아무리 딸기 킬러라도 딸기만 먹으면 물리잖아요. 하지만 딸기 디저트 한 접시 먹고, 짠 음식 한 접시 먹고, 딸기 디저트 한 접시 먹고 하면 웬만한 딸기 디저트는 다 맛볼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포토스폿 뒤편으로 있는 메인 뷔페 디저트 종류는 거의 다 먹었답니다.)

 

롯데호텔 페닌슐라 딸기뷔페 크레페

그리고 하나 더, 직원분이 테이블 번호표 같은 걸 주는데, 크레페 주문 시 필요해요. 라운지 입구에 있는 셰프한테 전달하면 크레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테이블로 갔다 준답니다.

크레페 파는 곳 찾기 쉽지 않은데,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어요.   

 

롯데호텔 페닌슐라 딸기뷔페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생딸기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디저트뿐만 아니라 요기할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가격 대비 시도해 볼만한 딸기뷔페라고 슬쩍 추천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