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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o going/delicious

용인 수지 대형 카페 추천 - 타임투비

by smile2mh 2023. 7. 22.

빵순이에 커피러버인 '그녀'

하지만 베이커리와 커피를 모두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찾기가 참 쉽지 않아요.

오랜만에 베이커리, 커피 그리고 공간 모두 만족할 만한 카페를 찾게 되었답니다.

 

타임투비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1로 279-14

전화: 031-265-5351

주차 가능 

 

타임투비 찾아오는 길 (출처: 인스타그램 @timetob_official)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위치가 버스로 오기는 조금 어려워서 자가를 이용해야 해요.

주차장은 카페 뒤편에 있는데, 찾아오는 길이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초보분들은 꼭 한 번 지도를 보고 가자고요!!

회전 교차로에서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마을버스 차고지 옆 골목으로 빠져나오면 되는데, 타임투비 주차장 간판이 보일 거예요.

(회전 교차로 진입하는 구간도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도로에 그려진 라인을 잘 따라가세요!!)

주차장이 카페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주차 안내요원이 있어서 친절하게 안내해 줄 거예요. 단, 앞뒤로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 차키는 차 안에 두고 내려야 한답니다.

 

영업시간

연중무휴 10:00 ~ 21:00 

10:00 ~15:00 지하 1층 및 1층 카페  / 2층 비스트로 (비스트로 라스트오더 15:00)

15:00 ~ 21:00 지하 1층, 1층 및 2층 카페

* 연중무휴인데 종종 매장 대관 등으로 쉬는 날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timetob_official에서 확인해 주세요. 

** 수요일은 '셰프의 수요일'로 비스트로 셰프가 선정한 메뉴 한 가지만 선보인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럼, 타임투비로 가 볼까요?

 

주차장에서 타임투비로 들어가는 계단도 너무 이뻐요.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느낌이랄까..

 

하지만 계단을 다 오르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진답니다.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니까요. 

진짜 건물 디자인한 건축가 상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2층부터 지하 1층으로 둘러볼게요.

 

타임투비 브런치 (출처: 인스타그램 @timetob_official)

일단 2층은 3시까지 비스트로로 운영되고 있고, 이곳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어요. 브런치도 탐났지만 '그녀'는 이미 점심을 먹고 온 터라 패스했어요. 대신 2층만 슬쩍 둘러보았는데.. 아니 이 공간 뭔가요!!! 화장실 가는 길마저도 분위기가 미쳤어요. 🤩

마치 무릉도원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3시 이후부터는 카페로 운영되니까 기회가 되면 2층 공간도 이용해 보세요~

 

1층으로 내려왔어요. 

'그녀'가 여기 온 이유가 있죠? 일단 베이커리 먼저 둘러봤었는데, 다 맛있어 보여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녀'는 제일 왼쪽 위에 있는 크러핀 바닐라와 제일 오른쪽 아래에 있는 레몬 모양의 레몬 케이크를 선택했어요. 

(나올 때 무화과 깜빠뉴를 추가로 포장해 온 건 안 비밀이에요. 😍)

주말 베이커리 나오는 시간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답니다. 베이커리 원칙을 보니 빵맛이 더 기대되지 않나요?

다음으로, 커피 메뉴는 기본 커피, 브루잉 커피가 있고, 섬머 시즌 메뉴와 논-커피 메뉴가 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커피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산미가 높은 원두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레이 앨범'으로 픽!

 

공간 소개를 빼놓을 수 없겠죠?

브루잉 커피 내려주는 공간도 따로 있어요. 

(지하 1층에 원두 볶는 공간도 따로 있답니다. 이 집 커피에 진심이네!! 

(일부 출처: 인스타그램 @timetob_official)

공간이 넓어서 테마가 다양해요. 야외 테라스도 있고, 식물멍하거나, 모래시계를 보면서 조용히 멍 때릴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이제 지하 1층으로 가 볼게요.

(출처: 인스타그램 @timetob_official)

'그녀'는 지하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그 이유는 바로 돌멍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거든요. 돌분수를 중심으로 창가에 테이블이 있어서 창가를 바라보며 앉아서 수다 떨다, 돌멍하다를 반복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그리고, 테이블 간 공간이 좁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시끄러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녀'가 픽한 카페라테예요. 저는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좀 더 커피맛이 진했으면 좋겠다는 0.1%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고소한 우유와 원두가 잘 어우러져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레몬 케이크는 레몬 모양의 파운드케이크 느낌인데, 촉촉하고 레몬향이 가득했어요. 크러핀 바닐라는 속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크루아상 질감의 머핀 안에 바닐라 크림이 꽉 차 있답니다. 

 

'그녀'의 한 줄. 정말 커피, 베이커리, 공간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카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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